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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반찬이란? 

그냥 사료만 주면 안먹는 우리 서스 때문에 습식캔처럼 마구 부셔서 섞어주는 간식입니다.

원래 있는 용어는 아닌것같고 그냥 제가 습관적으로 그렇게 부르게 되었어요.

 

제일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닭가슴살, 양배추, 계란. 이거 세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엄청 간단해요. 갈고, 섞고, 치대고, 구우면 끝이니깐요.

 

 

자취 4년차인데 잘 안하던 요리를 지금 와서 나서스때문에 하고 있는게 참 재밌네요.

아무튼 닭가슴살은 먼저 끓는 물에 7~8분간 데쳐주고, 양배추를 잘 썰어줍니다 

 

다지기에 넣고 잘 다져준다음에 일부를 덜어내주세요. 덜어낸 양배추로는 닭가슴살 사료반찬을 만들거고, 지금 이거로는 감귤 퓨레를 만들거에요. 

 

 

귤 넣고 잘 갈아가지고 락앤락에 보관해줍니다. 서스는 원래 변비가 좀 있었는데 야채퓨레를 해주기 시작하니 변비가 많이 나아지더라고요. 

 

 

새로운 다지기 통과 날을 준비해주고 

 

삶아놓은 닭가슴살을 잘 갈아줍니다.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갓 삶은 닭가슴살을 다질때는 다지기가 뜨거워져서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천천히 10초 ~ 20초 돌리고 30초 쉬었다가 다시 돌려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보통 다지기에는 1단, 2단이 있는데 이거 만들때는 1단으로 다지셔야 포슬포슬한 식감이 나옵니다. 

2단으로 찐득하게 다져지면 포슬한 식감이 안나오더라고요. 

 

 

여기에 아까 다져놓은 양배추를 넣어주고, 잘 버무려줍니다 

 

 

계란 하나 톡 까주고 마구 비벼주세요. 그럼 얼추 반죽의 형태가 나올겁니다. 

 

 

에어프라이기 틀에 쿠킹호일을 깔아주시고 그 위에 반죽을 넓게 펴서 얹어주세요.

 

 

180도 20분 돌리시면 되는데, 다 익었나 기준은 위에 색깔만 노란색으로 변했을때입니다. 

 

 

계란색으로 이정도 색깔이 나오면 다 익은겁니다. 

 

뒤로 뒤집어서 반죽에 칼집을 내준 후 한김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 포슬포슬 해집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저희 할머니께서 알려주신 방법인데, 여기서도 통하더라고요. 

 

 

 

 

그다음에 다 부셔줘야 합니다. 한번에 부시셔도 되고, 조금씩 나눠놓은 덩어리를 따로 부시셔도 됩니다.

여기서 주목.

 

더 포슬하게 하려면 아까 나눈대로 따로 보관하다가 부셔주시고, 그냥 진짜 습식참치캔처럼 만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꾹꾹 눌러가면서 부셔주세요. 저희 서스는 너무 포슬해지면 사료에 안묻어서 그것만 골라먹는 경향이 있어서 꾹꾹 눌러서 사료랑 비벼주고 있습니다. 

 

 

통에 잘 넣어주시고 

 

냉장고에서 한김 식혔다가 먹이면 잘 먹습니다. 

 

 

 

다음번엔 이 감자빵 만드는 레시피로 찾아올게요 .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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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동결건조 패티를 사가지고 태워먹였는데 얼마 전부터 직접 갈아 먹이기 시작했다. 

그때그때마다 들어가는 야채랑 과일이 다르긴 한데 선식보다 잘 먹길래 음수량도 늘릴 겸 사료상 섞어 주거나 얼려 주거나, 간식  대용으로 먹이기에 딱인 것 같다. 

 

먼저 양배추를 잘 썰어주고

 

 

바나나를 하나 까 넣어주고 다지기에 잘 갈아준다 

 

다지기의 한계인가 ㅠㅠㅠ 위에 자꾸 뭐가 남는다. 이럴때는 스푼으로 조금씩 긁어내주면 괜찮아진다. 

 

 

바나나 하나 더 넣고 갈갈갈

 

 

사과 하나 넣고 한번 더 갈갈갈해줬다. 

다지기 이거 성능 참 좋다. 위에 남아서 섞어줘야 하는거 빼면 3만원대치고는 엄청 잘 산것같다. 이걸로 강아지 간식부터 육전까지 열심히 만들고 있다. 

 

 

브로콜리도 한 송이 넣고 갈갈해주었다 . 

 

 

위에는 당근이 들어갔고, 밑에는 브로콜리가 들어갔다. 

그래도 맛이 좀 달라야 할 것 같아서 두가지로 나눠서 만들어봤는데 

브로콜리랑 당근이 들어가기 전에는 내가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양배추 맛이 안남) 달콤하고 새콤했다. 

 

이렇게 해두고 유치원 갈때마다 소분해서 보내고, 얼려서 얼음처럼도 먹이기도 한다. 

 

 

다음번에는 닭가슴살을 좀 사가지고 단백질도 같이 채워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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